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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일기 : 약속과 허락의 연습

모지완주: 느리게 완주해부러 2025. 3. 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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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또 잔소리를 한다.

“엄마, 친구 00이 오늘 와도 돼?”  
“뭐? 허락도 없이 초대하면 어떡해!”  
“근데… 지금 물어봤잖아.”  
“그런 건 미리 미리 물어보는거야!!!.”  

반복되는 일상의 잔소리

”00아, 엄마 친구가 잠깐 올 건데… 괜찮을까?”  
“엄마가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  
“응. 우리 집은 같이 쓰는 곳이니까.”  
“…음, 좋아. 근데 다음엔 미리 말해줘.”  
“…알겠어.”  

잔소리 대신 대화가 오갔다.  

잔소리 대신 우리 집은 약속과 서로의 허락으로
훈계에서 대화로, 마주이야기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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